기사최종편집일 2024-10-03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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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아 측, 서태지 '소취하 부동의서' 제출에 "당혹스럽다"

기사입력 2011.05.18 12:53 / 기사수정 2011.05.18 12:53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진주희 기자 ] 이지아 측이 서태지 소송 재개에 당혹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서울가정법원에 따르면 서태지 측은 피고대리인을 통해 5월17일 소취하 부동의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지아의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17일 "서태지가 소취하 부동의서를 법원에 제출한 사실을 전혀 몰랐다. 이지아의 소송과 관련된 사항은 변호인단이 전담해왔다"고 밝혔다.

이지아는 지난달 30일 서태지를 상대로 낸 재산분할금 50억 원과 위자료 5억 원 청구를 포기하며 소송을 취하한다고 서류를 제출했다.

하지만, 서태지 측 변호인이 소취하 부동의서를 법원에 제출해 법정싸움이 다시 시작됐다. 이로써 이지아 측 소송 취하로 일단락된 것으로 보인 두 사람간의 법적 공방이 다시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양측의 3차 변론준비 기일은 오는 23일로 예정돼 있다.

[사진 = 서태지, 이지아 ⓒ KT, 엑스포츠뉴스 DB]



온라인뉴스팀 진주희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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