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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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민 "'런닝맨' 멤버들, 고루고루 못생겨 깜짝 놀라" [종합]

기사입력 2023.02.12 20:00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런닝맨'에서 전소민이 멤버들의 외모에 대해 솔직하게 말해 큰 웃음을 줬다. 

1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강원도로 MT를 떠난 유재석, 지석진, 김종국, 하하, 송지효, 양세찬, 전소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런닝맨' 멤버들은 본격 MT 시작으로 레크리에이션 시간을 가진다. 제작진은 "대학교 때 많이 해보셨을 거다. 선배와의 대화 시간을 가져보겠다"고 했다. 

제작진의 말에 유재석은 "여기 대학을 안 나온 사람들이..."라고 말하며 웃음을 참지 못했고, 발끈한 양세한은 "잘났다. 잘났어. 시작부터 왜 개무시야?"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선배와의 대화 시간을 가졌다. 전소민은 "요즘 사람을 만나는게 불필요한 에너지 소모라고 느껴진다. 어떻게 해야할까"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지석진은 "인생은 어차피 혼자다. 뭐하러 스트레스 받아가면서까지 만나냐. 만나지 마라"고 잔호하게 말했고, 김종국 역시 "심플하게 만나지 마라"고 거들었다. 

그러면서 김종국은 자신의 하루 일과를 말했다. 김종국의 일과는 혼자 일어나서 혼자 운동하고, 혼자 넷플릭스를 보는 것으로 마무리가 됐다. 이에 전소민은 "나랑 비슷하다"면서 눈물을 보이기도. 



이어 양세찬은 지석진에게 "잔 거짓말을 하는 비법을 알려달라"고 했다. 지석진은 "나는 잔 거짓말을 안한다. 나는 거짓말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진짜라고 생각하고 얘기한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전소민은 "그럼 나한테 못 생겼다고 말했던게 전부 진짜였네?"라고 물었고, 지석진은 "나는 거짓말을 잘 안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유재석은 송지효와 전소민에게 "너희도 그랬을거야. 여기에 못생긴 사람들이 좀 있잖아"라면서 웃었고, 전소민은 "처음에는 너무 못생겨서 깜짝 놀랐다. 자꾸 보니까 정이 들었나봐. 지금이 훨씬 멋있다"라고 했다. 

지석진은 "누구를 보고 가장 놀랐내"라고 물었고, 전소민은 "전체적으로 고루고루 놀랐다. 어떻게 이렇게 생긴 사람들이 여기 다 보여있을까? 싶었다. 못 생겼다기보다는 특이라고, 개성이 있다는거지"라면서 상황을 수습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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