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게임 울렁증 재발…13년 우정 브레이커 등극? (런닝맨)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런닝맨' 유재석이 멤버들의 우정에 금을 가게 했다.

12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서는 멤버들의 13년 우정이 위기에 처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멤버들은 겨울 MT를 떠났는데 MT를 떠난 만큼 단체 협동심을 발휘해야 하는 레크리에이션 시간을 가졌다. 멤버 7인이 모두 성공해야 한다는 미션이 공개되자 멤버들은 “딱 좋다!” “이건 무조건 성공이지!”라며 자신감을 표출했다는 후문이다.



본격적으로 미션에 들어가자 송지효와 김종국은 한 방에 성공하며 순조로운 시작을 알렸고, 지켜보던 멤버들은 “역시 에이스와 능력자다”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어 ‘최약체’로 뽑히는 지석진도 뜻밖의 운동신경을 자랑했다.

반면, 매번 강철 체력을 발휘하며 모든 미션에서 두각을 드러낸 유재석의 게임 울렁증이 재발했다. 유재석은 “침이 너무 마른다...”라며 긴장을 감추지 못했고, 마지막 주자로 나서 실수를 범했는데 참다못한 멤버들은 단체로 “너 빠져!”라며 입을 모았고, 졸지에 유재석은 퇴장 위기에 놓여 궁금증을 자아낸다.

과연 유재석은 굴욕을 이겨내고, 13년의 단합을 보여줄 수 있을지 12일 오후 6시 20분에 방송되는 ‘런닝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SBS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