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이희연 기자] <프로젝트 런웨이 KOREA 3> 최종 우승자 '신주연'이 브랜드 런칭 지원금 1억원을 전달받았다.
최종 우승을 차지한 신주연은 파이널 컬렉션에서 '감정의 치유'를 콘셉트로, 다양한 소재를 활용, 강렬한 색상들과 무늬를 조화롭게 매치해 실험적이면서도 감각적인 디자인들로 통일된 하나의 컬렉션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심사위원들은 "디자이너로서의 기초가 너무나 튼튼한 도전자다.눈을 뗼 수 없을 정도로 탁월할 컬렉션"이라고 호평을 쏟아내며 최종 우승자로 결정했다. 특히 이 날 게스트 심사위원으로 나선 장광효 디자이너는 "대한민국을 빛낼 차세대 스타 디자이너가 될 것이라고 믿는다"며 감탄하기도.
신주연은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감각으로 늘 상위권에 머물며 총 10회의 미션 중 두 번이나 미션 우승을 차지, 강력한 우승후보로 떠오르기도 했다.
패션매거진 화보 촬영에 이어 브랜드 런칭 지원금 1억원을 받은 신주연은 "아직 우승했다는 사실이 실감나거나 믿겨지지 않는다.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낄 수 있는 기회였다"며, "1억원을 아직 어떻게 사용할지 결정하지 못했다. 디자이너로서 성장해 나가는데 꼭 유용하게 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당분간 학교로 돌아가 더 많이 배워야 할 것 같지만, 앞으로 독특하고 나만의 색깔을 가진 디자이너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관심있게 지켜봐 달라"고 덧붙였다.
신주연은 이 외에도 서울시에서 조성한 '서울 패션창작스튜디오'에 입주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며 제품 생산에 필요한 원단, 부자재 구매비용 등 샘플제작비를 지급받게 된다.
한편, 2009년 시즌1와 2010년 시즌2에 이어 서울시와 공동 제작한 이번 온스타일 <프로젝트 런웨이 KOREA> 시즌3는 12주 방송 중 9차례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하는 등 회를 거듭할수록 꾸준한 시청률 상승세를 기록하며 높은 관심을 받았다.
[사진=신주연, 송창의 ⓒ CJ 제공]
이희연 기자 hiyou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