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승장구' 도지원, "화장품 모델 되려 국립발레단 탈퇴"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이희연 기자] 배우 도지원이 화장품 모델을 위해 국립발레단에서 탈퇴 했다고 고백했다.

17일 방송된 KBS <승승장구>에서는 세월이 갈수록 빛나는 배우 도지원이 출연해 시청률 여왕으로 등극하기까지의 모든 이야기를 공개했다.

도지원은 데뷔 전 국립발레단의 발레리나였다는 사실을 공개하며 화장품 모델이 되기 위해 발레를 포기했다고 밝혔다.

그녀는 "당시 다리가 너무 자주 아팠다. 다리만 아프지 않았더라면 계속했을지도 모르겠다"며 "꿈꾸던 '지젤'공연에서 자신의 자리에 친구가 있는 모습을 보며 이 공연만 하고 그만 둘껄하는 후회가 들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녀는 "14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모델이 되어 이쪽 일을 하기 시작했다"며 연기자가 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웃어라 동해야>에서의 지창욱, 알렉스, 박정아가 몰래온 손님으로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도지원 ⓒ KBS 방송화면 캡처]

이희연 기자 hiyou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