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5.17 23:34 / 기사수정 2011.05.17 23:34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진주희 기자] '제2의 지구'라고 불리는 행성이 발견돼 화제다.
16일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센터(CNRS)는 생명체가 살 수 있는 '제2의 지구'를 발견했다고 전했다.
또한 '글리제581’로 명명된 이 행성은 기후가 온난하고 액체 상태의 물도 존재해 생명체가 살 수 있는 요건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하지만 CNRS는 "적색왜성 글리제 581의 주변을 도는 행성인 글리제 581d의 환경이 시뮬레이션 측정 결과 어떤 시나리오를 적용해도 기후가 온난하고 액체 상태의 물이 존재해 생명체가 살 수 있다"고 밝혔다.
CNRS는 제2의 지구가 무게는 지구의 약 7배, 크기는 지구의 약 2배 정도인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대기는 고농도의 이산화탄소로 이뤄졌으며 ‘온난화 효과’로 기온이 따뜻하고 바다와 구름, 비가 있어 지구와 비슷한 환경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 행성은 케플러 우주망원경으로만 볼 수 있는데 2009년 3월에 케플러 망원경이 우주로 발사됐을 때 미 항공 우주국 NASA는 지구에서 1000광년 떨어진 거리의 HAP-P-7b행성을 찍는 데 성공 했었다.
그러나 이 같은 발견에도 지구인이 해당 행성까지 도달하는 데는 최소 30만 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직접적인 관찰은 아직까지는 어려울 것으로 보이고 있다.
[사진 ⓒ 영화 '지구'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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