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3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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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세' 신소율 "2세 질문 多…어느 순간부터 스트레스" (백반기행)[종합]

기사입력 2023.02.11 00:50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신소율이 아이 질문에 대한 스트레스를 털어놨다.

10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는 신소율과 함께 강원도 원주시를 방문했다.

비지찌개로 첫 식사를 한 허영만, 신소율은 국숫집으로 향했다. 옹심이를 만드는 모습을 보고 신소율은 "옹심이를 너무 좋아해서 집에서 만들어봤다. 색깔이 이렇게 예쁜 색깔이 아니었다"고 하얀 색상에 감탄했다. 식당 사장님은 1시간 동안 전분을 빼는 작업이 비결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메밀전병, 수육을 먹으로 향했다. 메밀차로 몸을 녹이며 허영만은 "내가 깜짝 놀랄 이야기를 들었다. 책을 낸 적이 있다고"라며 신소율이 집필한 두 권의 책을 언급했다.

신소율은 "첫 번째 책은 제가 나이도 있고 결혼도 했다 보니 아이에 대한 질문이 정말 많이 받는다. 그 질문이 어느 순간부터 스트레스로 다가왔다. 너무 반복돼서 질문을 받게 되니까 내가 뭔가 안에 불편한 게 있으니까 그 질문이 불편하게 느껴진 것 아닐까 고민을 하다가 쓰게 됐다"고 설명했다.

두 번째 책에 대해서는 "말에 대한 자극을 많이 받는다. 기억에 남는 말 한마디가 좌우명으로 남을 수도 있고, 상처받는 말 하나에 마음이 많이 상할 수도 있다. 나한테 영향을 준 말들이 어떤 것들이 있을까 생각했다"고 소개했다.



이에 허영만은 "간단한 소재 가지고 책을 한 권씩 만들어낸 건 이야기를 전개하는 힘이 대단한 거다. 글재주가 좋은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메밀전병과 수육을 맛본 신소율은 "사실 전 메밀전병을 먹어본 적이 없다. 메밀을 싸먹어본 게 처음인데 되게 잘 어울린다. 다 같이 먹었을 때 조화가 좋은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신소율은 1985년생으로 올해 39세이다. 신소율은 지난 2019년 3살 연하의 뮤지컬 배우 김지철과 결혼했다.

사진=TV조선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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