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5.18 16:07 / 기사수정 2011.05.18 16:07
지난 2008년 발표한 최초의 안드로이드 버전인 1.0과 차기작인 1.1 버전은 코드명이 없다. 이 두 버전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의 성격을 갖추지 못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세 번째 버전인 안드로이드 1.5는 사실상 안드로이드의 첫 버전이라고 할 수 있다. '컵케이크(Cupcake)'라는 코드명을 가졌으며, 본격적인 스마트 기기 운영체제의 틀을 갖추기 시작했다.
이어 발표된 안드로이드 1.6은 '도넛(Donut)'이라는 코드명을 가지고 나타났다. 익숙한 디저트인 컵케이크와 도넛을 마지막으로 안드로이드의 버전은 '2'로 넘어간다.
이어 안드로이드 2.0과 2.1의 '이클레어(Eclair)', 2.2 '프로요(Froyo)', 2.3 진저브레드(Gingerbread)'라는 코드명을 가지고 나타났다.
약간 생소한 디저트 이름인 '이클레어'는 빵 사이에 크림을 넣고, 위에 초콜릿을 바른 프랑스빵을 일컫는다. 이어 프로요는 얼린 요구르트(Frozen Yogurt)를 뜻하며, '진저브레드'는 생강빵을 뜻한다.
또한, 태블릿PC 전용 OS인 안드로이드 3.0 '허니콤(Honeycomb)'은 벌꿀을 의미하며, 마지막으로 최근 개발중인 '아이스크림 샌드위치(Ice cream sandwich)까지 다양한 디저트의 이름을 코드명으로 사용한 것을 알 수 있다.
한편, 이와 같은 코드명은 구글 사내 식당의 디저트 메뉴로 모두 나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왼쪽 위부터) 안드로보이, 컵케이크, 도넛, 이클레어, 프로요, 진저브레드, 허니콤 ⓒ 구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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