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xportsnews.com/contents/images/upload/article/2023/0209/1675915817687228.jpg)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프로포폴 상습 투여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는 배우 유아인을 향한 중국의 관심이 뜨겁다.
지난 8일 유아인 소속사가 프로포폴 상습 투여 혐의로 조사 중이라는 사실을 인정했다. 이에 유아인은 출국 금지 상태로 경찰 조사에 협조 중이다.
이 소식이 해외에 전해지자 중국 언론 매체 상여우와 신경보 등에서 유아인 관련 한국 기사를 톱 뉴스로 보도했다.
또한 중국 대형 SNS 웨이보 채널에는 유아인 관련 글과 사진 게시 글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며 조회수는 9억 회를 넘겼다. 유아인은 실시간 이슈 9위까지 장식하며 중국을 뒤집었다.
이 뿐만이 아니다. 중국 온라인 커뮤니티 바이두에서는 '유아인 프로포폴' 키워드가 검색어 1위를 장악했다.
후로 온갖 중국 온라인 SNS에는 한국 기사가 캡쳐된 사진이 돌아다니며 중국에서도 인기를 끌던 유아인의 행보에 전세계의 관심이 쏠렸다.
유아인은 중국의 온라인 플랫폼과 중국 의류 브랜드 C사의 글로벌 광고 모델로 중국 쇼핑몰 여러 페이지를 장악 중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프로포폴 상습 투여 혐의가 논란으로 불거지자 중국 의류업체는 유아인의 광고 게시물을 삭제하고 중국 유명 도매 사이트에서도 유아인의 의류 착용 샷을 내린 상태다.
중국 주요 연예 외신에 따르면 "유아인이 'C사' 브랜드와의 모델 계약이 해지될 수 있다"고 보도하고 있다.
유아인은 여러 국내 영화 차기작 공개에 대해 급 제동이 걸렸을 뿐더러 다방면으로 활동하던 중국 활동에도 빨간 불이 켜진 상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중국 온라인 커뮤니티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