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퍼플키스(PURPLE KISS)가 한계 없는 콘셉트 소화력을 과시했다.
퍼플키스(나고은, 도시, 이레, 유키, 채인, 수안)는 9일 다섯 번째 미니앨범 'Cabin Fever'(캐빈 피버)의 단체 및 개인 티저 이미지를 올렸다.
사진 속 퍼플키스는 황량한 설원 위에서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다. 이들은 차가운 느낌의 새하얀 눈발과 대비되는 블랙&베이지 의상으로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이들은 셔링 디테일이 더해진 쉬폰 소재의 룩을 각자만의 개성으로 스타일리시하게 소화했다. 한 편의 화보를 방불케 하는 볼드한 주얼리와 레더 부츠, 롱장갑 등의 패션 아이템으로 우아하면서도 고혹적인 매력을 배가했다.
퍼플키스의 새 미니앨범 '캐빈 피버'는 '초조, 소외감, 밀실 공포증'이라는 뜻으로, 의역하면 '좀이 쑤신다'로 표현된다. 팬데믹 상황으로 통제된 삶에 '캐빈 피버'를 겪는 이들에게 퍼플키스만의 방식으로 자유를 전하고자 기획된 앨범이다.
퍼플키스는 그동안 차별화된 콘셉트 속에 진정성 있는 메시지를 담아내며 글로벌 K팝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만큼 신보로 풀어낼 한층 깊어진 마녀 세계관에도 많은 기대가 모인다.
한편, 퍼플키스의 다섯 번째 미니앨범 '캐빈 피버'는 1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사진=RBW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