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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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 '프로포폴' 상습 투약…이병헌과 함께한 영화 어쩌나 [엑's 이슈]

기사입력 2023.02.09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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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배우 유아인이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인한 경찰 조사를 받고 있음을 인정했다.

지난 8일 한 톱 배우가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조사를 받았고 출국 금지 조치가 됐다고 보도했다. 마약 상습 투여자는 유아인으로 소속사 UAA 측은 "유아인이 최근 프로포폴 관련해 경찰 조사를 받았다"고 인정했다.

유아인 측은 "이와 관련한 모든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으며 문제가 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적극 소명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경찰은 유아인의 출국 금지와 함께 유아인의 체모 등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 의뢰한 상태다.

유아인의 프로포폴 투약 혐의와 함께 유아인이 출연한 개봉 예정작들과 차기작들도 비상이 걸렸다. 넷플릭스에서 개봉 예정인 영화 '승부', '하이파이브' 등 다양한 작품이 제동 걸린 것.

유아인은 각종 OTT와 차기작을 결정짓고 출연했다. 이미 넷플릭스가 공개 예고를 한 영화 '승부'는 이병헌과 유아인이 함께 출연한 영화로 두 배우들의 만남부터 큰 화제가 되어왔던 바. 하지만 정말 개봉만을 앞두고 유아인의 혐의가 밝혀지며 해당 영화는 정상 개봉이 가능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승부'는 2분기 넷플릭스 공개 확정작으로 스승과 제자이자, 라이벌이었던 한국 바둑의 두 전설인 조훈현(이병헌 분)과 이창호(유아인)의 피할 수 없는 승부를 그린 영화지만 공개되지 못할 위기에 처했다.



또한 유아인은 넷플릭스 '종말의 바보', 영화 '하이파이브'도 개봉·방송 예정이다. 활발했던 유아인의 연기 활동이 독이 되어 모두의 발목을 잡고 있는 상황이다.

'밀회', '베테랑', '완득이', '성균관 스캔들' 등 영화와 드라마를 뛰어넘으며 많은 사랑을 받은 데뷔 19년 차 배우 유아인은 2022년 개봉한 영화 '서울대작전'이 마지막 작품이 될 위기다. 

프로포폴은 정맥으로 투여되는 전신마취제 종류 중 하나로 대중들이 친숙해야 할 단어는 아니다. 하지만 다양한 연예인들이 프로포폴을 불법으로 상습 투여한 혐의가 발각되며 대중에게는 어느새 친숙한 단어가 됐다. 

유아인의 프로포폴 혐의에 따른 처벌과 향후 작품 공개의 방향성에 많은 이들이 집중하고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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