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이효정 기자] 배우 천정명(31)이 MBC '짝패' 촬영 중 말에서 낙마하면서 척추에 부상을 당했다.
천정명 소속사 측은 17일 "천정명이 지난 12일 새벽 낙마해 목과 척추 등에 부상을 입었다. 이후로도 한 번 더 말에서 떨어져 부상이 더 심해졌지만 촬영이 남아있어 강행하는 중이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천정명의 부상은 다소 심각한 상태로, 경추가 어긋나 디스크 위험도 있다고 전했다.
의사의 진단에 따르면 현재 무리하게 몸을 움직이면 안되지만 종영 일까지 거의 매일 촬영이 있기 때문에 휴식을 취할 수 없는 상태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현재 물리치료와 함께 진통제를 맞아가며 촬영에 임하고 있다. 천정명은 현재 통증이 심한 상태지만 끝까지 촬영을 마치겠다는 각오다"고 전했다.
천정명의 낙마사고는 16일 방송된 '짝패' 29회 중 말미 부분에서 이문식(장꼭지 역), 서현진(달이 역)과 함께 말을 타고 달아나는 장면에서 발생했다.
한편, '짝패'는 오는 24일 32회를 끝으로 종영한다.
[사진 = 천정명 ⓒ MBC '짝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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