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이 있는 달, 신랑 신부가 손꼽아 기다리는 달인 5월은 흔히 가족의 달이라고도 불린다.
쌀쌀한 봄이 가고 화창한 여름이 다가오는 계절을 맞이해 함께, 새롭게 출발하고자 하는 커플들이 선호하는 달이기도 하다.
신부의 달 5월을 맞이하여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결혼소식에 무엇을 입고 갈지 고르는 것도 만만치 않은데, 막상 의상을 고르고 나서도 그 고민은 끝나지 않는다.
문제는 바로 액세서리다. 의상에 어떠한 액세서리를 매치하느냐에 따라서 분위기가 많이 달라지기 때문에 간과할 수 없는 패션포인트이다.
골드, 실버의 색감 위에 컬러가 들어간 큐빅, 백색의 투명한 큐빅, 메인 포인트인 보석 주변으로 작은 보석이나 큐빅이 화려하게 박혀 있는 디자인 등 천차만별이다.
그러나 신부가 가장 돋보이고 아름다워야 하는 결혼식이기에, 백색의 의상이나 화려한 드레스 등은 하객패션으로서는 기피되고 있는데, 반대로 결혼식장의 화려한 조명과 데코레이션의 영향으로 액세서리의 경우 많이 과해 보이지 않는 경향이 있다.
수많은, 다양한 액세서리 중에 어떻게 하면 좀 더 세련된 매칭을 할 수 있을까?
여성의류 쇼핑몰 위니스타일(
winnistyle.com) 조기선 MD는 "깊이감이 적은 라운드넥에는 길게 내려오는 롱 네크리스 매치가 좋고, 목에 적당히 달라붙는 짧은 길이의 목걸이도 탁월한 선택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자칫 잘못하면 너무 심심해 보일 수 있으므로, 넥이 깊게 파인 상의의 경우 쇄골에 닿는 길이 감의 목걸이가 깔끔하고 시크해 보일 수 있다"고 전했다.
심플한 원피스에 진주와 큐빅이 잘게 박힌 디자인의 귀걸이나 목걸이 혹은 큰 장미나 원석 오브제의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주어 패셔니스타로 거듭나보자.
[사진 ⓒ 위니스타일 제공]
이나래 기자 purpl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