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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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욱 "♥최현주, 자는 애 쓰다듬었다고 혼내" (오은영게임)

기사입력 2023.02.07 23:50 / 기사수정 2023.02.07 23:50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오은영 게임' 안재욱이 아내 최현주에게 서운함을 느꼈던 일을 공개했다.

7일 방송된 ENA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 게임'에서는 잠을 자지 않는 아이들을 위한 꿀팁이 공개됐다.

이날 문희준은 "아이가 너무 운동하는 것도 좋아하고 노는 것도 좋아하다보니 엄청난 고민이 있다"며 "새벽 2시에서 2시 반까지 뛰어논다. 그래서 어떻게 9시, 10시에 재울 수 있을지 고민"이라고 말했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늦게 자는 아이들은 부모들이 늦게 들어와서 그 때부터 놀아주고 이야기를 하다보니 일부러 잠을 자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그는 "수면은 어린 아이들에게 매우 중요하다.  특히 낮 시간의 수면과 밤 시간의 수면은 질이 다르다. 똑같은 시간을 자더라도 밤에 자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자 정준호는 "그럼 주로 아빠들은 초저녁에 와서 잠깐 같이 자주고, 재워놓고 밤에 나가는 걸로 해도 되지 않느냐"고 말했고, 신동엽은 "지금 아내에게 하고 싶은 말을 저희를 보면서 얘기한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오은영 박사는 "보통 육아를 엄마들이 한다고 하면, 아이들이 자야 휴식 시간이 생긴다. 그런데 너무 안 잔다는 아이를 별 방법을 다 동원해서 재워놨는데, 아빠들이 이름을 부르면서 깨우는 것"이라고 말해 아내들의 공감을 샀다.

이를 들은 안재욱은 "안그래도 저도 그 얘기를 하고 싶었다. 저는 그 자체가 로망이었다"면서 "8시 쯤에 퇴근하면 아빠가 일찍 들어가는 편인데, 아이가 잠들어있을 때 쓰다듬고 안았다고 세상에"라고 토로했다.

그는 "내가 내 애를 안지도 못한다는게, 너무 서운하더라"고 덧붙였고, 이민정은 "그런데 아이들이 자다가 깨면 다시 안 잔다"고 전했다.

사진= '오은영 게임'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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