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숙 인턴기자) 배우 안문숙이 지상렬과 차인표 중 자신의 이상형을 고백한다.
7일 방송되는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박원숙이 막내 안문숙을 결혼시키기 위해 1만 쌍 이상의 커플을 성사시킨 중매의 신 김인숙을 포항으로 초대한 모습이 그려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자매들은 최근 세간을 놀라게 한 HOT 열애설의 주인공 가수 아이유와 배우 이종석 커플에 대해 저마다의 의견을 나눴다.
안문숙은 과거와는 달리 공개 연애가 자연스러워진 요즈음의 세태를 이야기하며 부러움을 내비치기도 했다. 큰언니 박원숙은 안문숙에게 "결혼에 대한 뜻이 있는 거냐"고 물었고, 안문숙은 결혼이 늦어진 만큼 더 신중해진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막내 안문숙이 추구하는 이상형이 궁금해진 박원숙은 즉석에서 이상형 월드컵을 진행했다. 안문숙은 언니들이 두 남자 연예인의 이름을 부를 때마다 거침없이 이상형을 골라 놀라움을 샀는데. 절친 지상렬과 원조 사랑꾼 차인표 중 선택의 기로에 놓인 안문숙은 최종 이상형으로 누구를 선택할지 시선이 집중된다.
한편 큰언니 박원숙이 막내 안문숙을 결혼시키기 위해 중매전문가인 김인숙을 포항집으로 초대했다. 자매들은 김인숙의 회원 수, 커플 매칭 성사율 등 기록적인 경력을 듣고 홀린 듯이 궁금증을 쏟아냈다.
김인숙은 25세부터 많게는 83세까지 폭넓은 회원들의 연령대를 밝혀 자매들의 놀라움을 샀다. 또, 40여 년 동안 수많은 커플을 성사시켰다며 그중 PD, 방송작가는 물론 연예인들도 있다는 사실을 공개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중매의 신 김인숙은 안문숙에 대해 결혼할 확률이 높다는 말로 모두를 들뜨게 해 그 이유는 무엇이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특히 중매전문가 김인숙이 기존 자신의 회원 중 안문숙과 어울릴만한 사람이 있다며 즉석 전화 맞선을 시도했다. 안문숙은 당사자인 자신보다 더 신난 언니들의 반응에 난감해하며 상대방과의 전화 통화를 하게 됐다. 하지만 전화가 연결되자마자 "다음에 통화하자"는 상대방의 말에 당황하며 전화를 끊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김인숙은 안소영을 만나러 포항까지 온다는 상대가 있었다며 즉석에서 두 번째 전화 연결을 시도했다. 연결된 전화에서는 멋있는 중저음의 남자 목소리가 흘러나와 자매들의 기대감을 높여 안소영의 전화 맞선 결과가 궁금해진다.
한편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는 7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 = KBS 2TV
김현숙 기자 esther_01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