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5 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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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민, 주니어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3차대회 1500m 銀

기사입력 2023.02.06 15:14 / 기사수정 2023.02.06 15:14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강수민(고려대)이 2022/2023 ISU(국제빙상경기연맹) 주니어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3차 대회에서 여자 1,500m 종목에서 은메달, 매스스타트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강수민은 6일(한국시간) 독일 인젤 막스 아이허 아레나에서 열린 2022/23 ISU 주니어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3차 대회 여자 1,500m에서 2분3초47의 기록으로 출전선수 29명 중 2위로 결승선을 통과,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8조 인코스에서 레이스를 시작한 강수민은 첫 300m 구간을 전체 4위인 27초07로 통과했지만, 이후 속력을 끌어올려 2위로 올라선 뒤 결승선을 통과했다.

강수민은 이어서 진행된 여자 매스스타트 종목에서도 6분17초98으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포인트 48점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지난 12월 핀란드에서 개최된 2022/23 ISU 주니어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2차 대회에서도 여자 1,500m 은메달을 획득했던 강수민은 이번 시즌 주니어 월드컵 포인트 146점을 획득하며 여자 1,500m 종목 주니어 월드컵 랭킹 1위에 올라섰다.

강수민은 이번 시즌 개최된 세 차례의 ISU 주니어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대회에서 여자 1,500m 종목 월드컵 종합랭킹 1위와 매스스타트 2위, 3,000m 3위의 성적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남자 500m 종목 월드컵 종합랭킹에는 구경민(판곡고)이 1위를 차지했다. 고은우(노원고)는 남자 1,000m 2위, 정현서(태릉고)는 여자 1,000m 3위를 차지했으며, 한국 선수단은 여자부 팀 종목 종합랭킹 3위의 성적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주니어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팀을 이끄는 지은상 감독은 "어린 선수들이 세계 무대에서도 좋은 레이스를 펼치며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을 보여줬다"며 "세계 주니어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에서도 좋은 활약을 보일 수 있도록 선수들에게 많은 응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주니어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은 월드컵 3차 대회에 이어서 10일부터 독일 인젤에서 개최되는 2023 ISU 세계 주니어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사진=대한빙상경기연맹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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