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정신과 전문의 양재웅이 ‘장미의 전쟁’에 출연한다.
양재웅이 6일 첫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장미의 전쟁’에 출연한다. ‘장미의 전쟁’은 붉은 장미처럼 강렬하고 전쟁처럼 치열한 전 세계의 커플 이야기를 전하는 스토리텔링 예능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3월 첫 방송을 시작으로 총 20회에 걸쳐 방송된 ‘장미의 전쟁’은 다채로운 커플 스토리를 통해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첫 시즌부터 함께했던 양재웅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로서 스토리 속 다양한 상황과 인물의 심리를 분석, 보는 재미를 배가시킨 바 있다. 이에 이번 시즌에도 함께할 양재웅의 행보에도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양재웅의 활약 기대 포인트 세 가지를 꼽아봤다.
먼저 양재웅은 다수 방송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자문으로 출연하며 전문성을 입증해왔다. 의사 겸 방송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양재웅은 현재 MBC 표준FM ‘김이나의 별이 빛나는 밤에’에서 고정 게스트로 출연, 청취자들의 고민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형 양재진과 함께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양브로의 정신세계’를 통해 어려운 정신건강의학에 대한 정보를 보다 쉽게 전달하며 47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전문성에 이어 양재웅의 능수능란한 ‘입담’도 관전 포인트다. 2017년 채널A 연애 프로그램 ‘하트시그널’의 패널로 출연한 양재웅은 일반인 출연진들의 행동을 분석하고 추리해 핑크빛 시그널을 잡아내는 ‘연애 심리 족집게’로 활약했다.
지난해에는 MBC ‘라디오스타’와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 등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한 능수능란한 입담을 선보이면서도 적재적소에 터뜨리는 예능감으로 화제를 모았다.
또 양재웅은 지난 시즌에 이어 다시 한번 함께하게 된 출연진들과 다양한 방법으로 만능 케미를 발휘할 전망이다.
지난 3일 양재웅은 ‘장미의 전쟁’이 지닌 강점을 “이상하게 신뢰를 주는 이상민, 매 순간 진심으로 타인을 대하는 김지민, 천재 이야기꾼 이승국, 의외의 개그캐 박지민 아나운서, 사람에 대한 고민과 성찰이 묻어나는 정다희 아나운서”라 꼽으며 출연자들과의 만능 케미를 예고했다.
이처럼 양재웅은 ‘장미의 전쟁’에서 다양한 능력치를 발휘, 그만의 학문적 시각과 고차원적 관점으로 사건의 신선한 시각을 제시하며 활약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장미의 전쟁’은 6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다.
사진=MBC에브리원 '장미의 전쟁'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