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가수 겸 배우 혜리가 제주도로 떠났다.
혜리는 지난 3일 '혜리의 감성 제주 여행 힐링하고 왔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혜리는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 거의 7개월의 촬영을 마치고 제주도로 왔다. 어느 순간부터 제주도가 너무 좋더라. 올 때마다 좋은 기운을 많이 받고 가는 것 같아서 바로 오게 됐다"라고 소개했다.
혜리는 친구들과 함께 제주도 여행을 즐겼다. 혼자 카메라를 꺼낸 혜리는 "여기서 친구들을 내일 보내고 하루 이틀 정도는 저 혼자 있을 것 같다. 새해 다짐도 하고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려고 한다"고 이야기를 꺼냈다.
이어 "(2022년 기준) 제가 이제 한국 나이로 내년이면 서른이지 않나. 서른 전에 29살 쯤에 많은 생각이 든다고들 하는데 저는 사실 별 생각 없이 평소랑 똑같이 살았다. 근데 이 시점에 나를 되돌아볼 만한, 앞으로 어떤 생각을 가지고 살면 좋을지에 대한 걸 떠올리게 하는 일들이 몇 가지 있어서 혼자 그런 것들을 다짐하고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했다"라고 설명했다.
또 혜리는 "올해를 마무리하고 20대를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한다. 많이 사랑해주신 만큼 좀 더 나은 사람으로 지내보려고 한다"며 포부를 전했다.
혜리는 책 추천 등을 하며 "이번 여행의 주제는 책으로 정했다"며 "저 혼자 있을 때는 핫플에 구애받지 않고 저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보내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그룹 걸스데이 출신 혜리는 배우 류준열과 2017년부터 공개 열애 중이다. 혜리는 최근 종영한 MBC '일당백집사'에서 백동주 역으로 배우 이준영과 호흡을 맞추며 열연했다.
사진=혜리 유튜브 채널 캡처화면, 엑스포츠뉴스 DB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