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전지적 참견 시점' 태양이 아이에 대한 달라진 시선을 고백했다.
4일 방송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태양은 컴백을 맞아 잠시도 쉴 틈없는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태양 매니저 김경래 씨는 "우리 집이 고구마 농사를 30년 가까이 지었다"고 말했다. 매니저의 아버지는 여주 고구왕이라고 불리며 1만 평의 고구마밭을 소유했다.
태양은 "말로만 듣고 처음 가봤다. 몸 관리 하는 동안 고구마를 계속 줬다"며 고마워했다.
매니저는 "다이어트에 좋다고 해서 꾸준히 갖다 줬다. 이번에 일손이라도 돕고 싶다고 해서 안내하게 됐다"고 이야기했다.
태양은 매니저와 함께 고구마 창고에 들렀다. 어머니는 아들이 태양에게 고구마를 가져다 준 사실을 모르고 있어 웃음을 자아냈다.
태양은 고구마 창고에서 일손을 도왔고 이어 매니저의 집에 들렀다.
2남 1녀를 둔 매니저의 동생도 소개됐다. 태양은 "아기들 사진을 엄청 봤다. 완전 아기 때 모습을 봤는데 이렇게 컸구나"라며 놀라워했다.
매니저 동생은 "형이 우리 애들을 너무 좋아한다. 내 아들인데 형과 닮았다. 나와는 안 닮았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태양은 "말로만 듣다 실제로 보니 너무 귀엽다"고 말했다.
태양은 매니저 동생의 자녀에게 말을 걸며 귀여워했다.
양세형이 "친화력이 되게 좋으시다"라고 하자 "아무래도 아기들이랑은 보는 눈이 달라지더라"고 말했다. 이영자는 "다정다감하다"라며 미소 지었다.
사진= MBC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