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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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 71분' 마인츠, U.베를린 원정 1-2 석패...베를린은 단독 선두 [분데스 리뷰]

기사입력 2023.02.05 01:26 / 기사수정 2023.02.05 01:27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이재성이 연속경기 득점을 마감한 가운데 마인츠도 연승에 실패했다. 

마인츠가 4일(한국시간) 안 데르 알텐 포레스테레이에서 열린 우니온 베를린과의 2022/23시즌 분데스리가 1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 

18라운드 보훔전 5-2 대승에 성공한 마인츠는 다시 패배를 당하며 11위를 유지했고 베를린은 승점 3점을 얻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우니온 베를린은 3-5-2 전형으로 나섰다. 리스 뢴나우 골키퍼를 비롯해 디오고 레이테, 케빈 노쉬, 다닐류 도키가 백3를 구성했다.

윙백은 제롬 루시용, 크리스토퍼 트림멜, 중원은 야닉 하버러, 라니 케디라, 파울 세긴이 지켯다. 최전방은 케빈 베흐렌스, 셰랄도 베케르가 출격했다. 

마인츠는 3-4-2-1 전형으로 맞섰다. 핀 다흐만 골키퍼를 비롯해 에드밀손 페르난데스, 슈테판 벨, 안드레아스 한쉬-올센이 백3를 구축했다. 

윙백은 앙토니 사시, 다니 다 코스타, 중원은 도미닉 코르, 레안드루 바레이루가 지켯다. 2선 공격진에 이재성과 카림 오니시우, 최전방에 루도비크 아조르크가 나와 득점을 노렸다.

마인츠는 베를린의 수비를 잘 뚫지 못했고 베를린에게 계속 공격을 허용했다. 실점까지 이어지는 장면은 많지 않았고 잘 버텼다. 

결국 베를린이 먼저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31분 오른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베흐런스가 밀어 넣었다.

전반을 뒤진 채 마친 마인츠는 여전히 베를린을 공략하지 못했다. 베를린은 짜임새 있는 측면 공격으로 마인츠를 압박했다. 



마인츠는 후반 26분 대대적인 변화를 시도했다. 이재성을 비롯해 다 코스타, 아조르크를 빼고 아이멘 바르코크, 마르쿠스 잉바르트센, 막심 라이트쉬가 투입됐다. 

이 교체 이후로 마인츠가 공격적으로 올라오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 결실은 10분 뒤 나왔다. 

후반 32분 코너킥 상황에서 세귄이 핸드볼 파울을 범해 페널티킥을 얻었고 마인츠는 교체 투입된 잉바르트센이 동점을 만들었다. 

베를린은 다시 공세를 올렸고 결국 재차 앞서갔다. 후반 39분 왼쪽에서 올라온 크로스 이후 혼전 상황에서 교체 투입된 조르단이 오른발로 강력한 슈팅을 시도해 골망을 흔들었다. 

추가시간은 6분이 주어졌고 마인츠는 후반 막판 공세에도 불구하고 베를린의 수비를 뚫지 못하고 패했다. 

사진=DPA/연합뉴스, 마인츠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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