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동치미' 장가현이 오해를 풀기 위해 출연했다고 밝혔다.
4일 방송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배우 장가현이 등장해 이야기를 나눴다.
MC 최은경은 "한 예능 프로그램(우리 이혼했어요)에서 소리 지르고 싸우는 모습만 너무 각인돼 있어 속상하겠다 싶었는데 오늘 나온 이유가 있냐"라고 물었다.
장가현은 "원래 화를 안 내는 사람이다"라며 억울해했다.
장가현은 "20년간 결혼 생활을 하는 동안 화를 안 내고 살다 보니 안 좋았던 얘기를 해야 하지 않냐. 점점 쌓이다 폭발을 했는데 그것만 나가서 내가 봐도 미친 여자 같더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방송 한 번 나가면 엄마에게 '대체 표정이 왜 그러냐, 왜 이렇게 소리 지르냐'라는 말을 듣는다. 두 번째 나가면 친구들에게 전화가 온다. '제발 표정 관리하라'고 한다. 나 착한 여자다. 애 잘 키우고 밥 잘하고 순한 여자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 MBN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