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코미디언 신봉선이 결혼 계획을 언급했다.
4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이하 '놀뭐')에서는 '2023 동계훈련'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유재석이 신봉선이 결혼 욕심을 드러낸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봉선은 "새 신부님이 신부 화장을 받고 있더라. 나도 저럴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라며 털어놨고, 박진주는 "언니 (신년운세에서) 임신한다고 하지 않았냐"라며 거들었다.
유재석은 방송을 통해 멤버들의 신년운세를 공개했고, 당시 신봉선은 올해 임신운이 있다고 밝혀진 바 있다.
그러나 유재석은 "진짜 올해 미나는 난 잘 모르겠다. 연예계에 (남자친구 있다는) 소문이 안 난다"라며 털어놨고, 신봉선은 "(남자친구가) 없는 게 아니라 감추는 거다"라며 축하 인사를 건넸다. 이이경은 "뭘 감추냐. 사람들이 대놓고 다녀도 모른다고 한다"라며 귀띔했다.
또 유재석은 "진주 뮤지컬 주인공 됐더라. 시상식에서는 (내가) 낭떠러지에서 민다고 하더니 좋은 일만 있다"라며 못박았고, 박진주는 "열심히 하겠다"라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유재석은 정준하에 대해 "설에 나간 방송 보고 아는 분이 전화 왔다. 준하 형 특수분장했냐고. 온통 정준하 이야기다. 나한테 왜 이렇게 이야기하냐. 스트레스 받는다. 준하 형한테 이야기해라"라며 발끈했다.
멤버들 역시 정준하의 건강을 걱정했고, 신봉선은 "2주 만에 봤는데 쪘다"라며 깜짝 놀랐다. 유재석은 "하루하루를 미주랑 한 끼 먹는 거 같이 먹고 진주 먹는 거 같이 먹어라. 소식자들하고 한 끼 해봐라"라며 권유했고, 이이경은 "나랑 운동하고"라며 맞장구쳤다.
신봉선은 "이제부터 매주 오프닝마다 몸무게 재면서 시작해야 된다"라며 당부했고, 유재석은 "당분간 먹는 아이템은 준하 형 빼라. 내가 SNS 안 하지만 소식 간간이 듣는데 요즘은 SNS 사진 안 남기고 스토리에 살짝 먹는 거랑 술 먹는 거 엄청 많이 올린다더라"라며 밝혔다.
하하는 "준하 형 식당에서 받지 마라"라며 호소했고, 유재석은 "도와주셔야 한다. 식당에서 준하 형을 받지 마셔야 한다"라며 공감했다.
그뿐만 아니라 이미주는 촬영 도중 "저희 엄마가 이경 오빠 조만간 전화한다고 하더라"라며 전했고, 이이경은 "시어머니한테 뭐라고 해야 되나"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유재석은 "시어머니가 아니라 장모님"이라며 지적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