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NCT 태용이 허리 디스크 상태를 밝혔다.
지난 2일 김종국의 유튜브 채널 짐종국에는 '저.. SM 아이돌 트레이너 아닙니다... (Feat. NCT 127)'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NC 127을 만나러가며 김종국은 "오늘 후배를 만나는데 23명이라고 하더라. 축구 엔트리가 26명인데"라며 대형 그룹 NCT에 놀랐다.
활동할 때 대규모 그룹은 없었냐는 질문에 김종국은 "우리 땐 잉크가 있었다. 이거 말이 안 된다 했던 그룹이 슈퍼주니어였다. 그때 당시 음악방송 마이크가 10개가 안 될 때였다. H.O.T 다섯 명을 보고 많다고 했다"라고 떠올렸다.
NC 태용, 재현, 정우를 만난 김종국은 직접 자세를 잡아주며 트레이닝을 시작했다. 태용은 "제가 자원을 했다. 원래는 이 둘이 있었는데, 제가 허리가 안 좋다. 하반신 마비가 올 정도로 안 좋아서 자원했다"고 밝혔다.
태용의 푸시업을 본 김종국은 "이렇게 체지방이 없고 길쭉길쭉한 몸은 푸시업만 해줘도 금방 근육이 나온다"며 "자세가 나쁘지 않다. 그리고 운동 능력도 좋다"고 평가했다.
상체, 하체 운동까지 끝낸 태용은 "이렇게 값진 기운을 주셔서 감사하다. 스트레스가 풀린다. 맑아짐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태용은 "사실 디스크가 PT 받으면서 생겼다. 두려움이 있었는데 척추 무리 안 가게 너무 잘 받은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김종국은 "허리 디스크로 병원 가면 운동 치료하는 게 1등이다. 다음에 개인적으로 와라. 형이 개인적으로 잡아주겠다"고 약속했다.
사진=유튜브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