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사이먼 도미닉(쌈디)가 자신의 성격을 밝혔다.
지난 2일 데이즈드 코리아 유튜브 채널에는 '골든구스?! 다크룸?! 가죽 재킷 폼 미쳤다.. 사이먼 도미닉의 작업노트'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 사이먼 도미닉은 직접 작업노트를 작성했다.
'무슨 띠'냐는 질문에 사이먼 도미닉은 "84년생 쥐띠다. 마이티 마우스"라고 답했다. 이어 성격을 묻나 사이먼 도미닉은 "쥐 새X 같은 성격을 갖고 있다"고 농담을 했다.
이어 "사실 저는 제 성격을 딱 한 가지로 정의 내릴 수 없는 것 같다. 다중인격적인 면이 있는 것 같다. 감정기복도 심하고 중간이 없다. 누가 슬프거나 힘들어하면 엄청 공감해준다"고 답했다.
MBTI가 ESFP라고 밝힌 사이먼 도미닉은 "이거는 억지로 했다. MBTI를 하도 물어보길래 했는데 ESFP가 나왔다. 자유로운 영혼의 연예인"이라고 설명했다.
사이먼 도미닉은 "제가 연예인이 되려고 해서 된 게 아니고 어떻게 하다 보니까 연예인이 됐다. 연예인이지만 저만의 자유로운 영혼을 가지고 있다. 어디에 구속되지 않고 얽매이지 않고 어디로 튈지 모르고 자유분방하다"라고 덧붙였다.
사이먼 도미닉의 앨범이자 작업실 이름 '다크룸'. 사이먼 도미닉은 "한글로 풀이하면 암실, 사진을 현상하는 곳이다. 어렸을 때 집이 사진관이었다. 암실이라는 공간을 되게 무서워했다. 어두침침하고 빨갛고"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 자신도 볼 수 없는 숨기고 싶은 마음을 담은 앨범이다. 가사에도 보면 은퇴을 생각했다고도 나온다. 사실 누구한테 쉽게 얘기할 수 있는 건 아니다. 솔직한 앨범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사진=유튜브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