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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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 루머에 오열...서지수 "욕이란 욕은 다 먹어"

기사입력 2023.02.02 12:50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그룹 러블리즈 출신 배우 서지수가 눈물을 터뜨렸다.

최근 유튜브 채널 MYSTIC TV에 공개된 '점슐랭 가이드' 티저 영상에서는 서지수가 점을 보는 장면이 공개됐다.

보살은 서지수에게 "굉장히 풍파스러운게 뭐냐면 입설, 구설이 참 많이 따라온다"고 말했다. 이 말을 들은 서지수는 바로 울컥했고, 입술을 깨물며 눈물을 참았다.

이어 "내가 한 것도 아닌데 욕이란 욕은 다 먹어야 하고"라고 말하자 서지수는 결국 눈물을 터트렸다.

보살은 계속해서 "2015년, 2016년, 2017년 그때를 넘어오기가 몹시도 힘들었을 자손이다"라며 "억울해서 어떻게 살았냐"고 되물었다.

이 말에 서지수는 한 번 더 서럽게 울었다. 루머에 시달려야 했던 때를 떠올리는 듯 손으로 얼굴을 가리며 계속 흐느꼈다. 옆에 있던 김영철은 안타까운 듯 고개를 돌렸다.



보살은 "뭐 가지고 쥐고 짜고 흔드는 건지 모르겠는데, 자꾸 너무 억울하다고 한다. 속에서 천불이 터진다고 그런다"고 점괘에 대해 말했다.

2014년 걸그룹 러블리즈로 데뷔한 서지수는 데뷔를 앞두고 동성과의 사적인 사진을 유포해 레즈비언 아웃팅 시켰다는 등 허위 사실 유포로 인터넷 상의 루머와 악플에 시달린 적이 있다.

소속사의 강력 대응을 통해 악성 루머 유포자 A씨와 미성년자 B씨는 각각 벌금형 구약식 기소 및 소년보호사건으로 송치되며 사건이 마무리됐다.

한편 서지수는 2021년 러블리즈 해체 후 드라마 '7일만 로맨스2', '청춘블라썸', 영화 '서울괴담'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사진=유튜브 미스틱TV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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