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나영 인턴기자) 가수 임영웅이 붕어빵 장사까지 접수했다.
지난 1일 임영웅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게임 이기면 공짜 붕어빵⁉️ 두뇌 풀 가동 실사판 붕어빵 타이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임영웅은 깜짝 카메라를 준비한 PD의 속셈을 모른 채 맛있게 붕어빵을 먹었다.
임영웅은 "팥이 가득 찼다. 저도 옛날에 군고구마 팔아서 힘든 거 안다"며 어르신과 넉살좋게 이야기를 나눴다.
하지만 "가장 많이 들어온 미션이다. 붕어빵 팔기 미션이다. 옷도 다 준비했다"며 PD가 본색을 드러내자 갑자기 붕어빵 가게 손님에서 주인으로 변신하게 된 임영웅은 당황스러움을 숨기지 못했다.
곧 풀세트로 옷을 갈아입고 나온 임영웅. 사람들이 알아보지 못하게 마스크까지 단단히 낀 임영웅은 본격 붕어빵 장사에 돌입했다.
"어떻게 팔아"라며 약한 모습을 보였던 것과 달리 임영웅은 알바 경험을 살려 능숙하게 장사를 해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장사를 하던 임영웅은 "눈만 보면 누구 닮은 사람 없느냐? 맞추시면 붕어빵이 공짜로 나간다"며 인지도 테스트를 하기도 했다. 하지만 영 알아보는 이가 없는 아쉬운 결과에 "더 열심히 음악 해야겠다"라며 전의를 불태워 웃음을 안겼다.
이날 임영웅은 소문난 '기부 천사' 답게 학생 손님, 가위바위보를 이긴 손님 등 갖가지 이유로 계속 서비스를 퍼주며 훈훈하게 붕어빵 장사를 마쳤다.
사진 = 유튜브 '영웅본색' 캡처
이나영 기자 mi994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