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배우 송중기의 뉴욕 여행기가 공개됐다.
지난달 28일 유튜브 하이지음 스튜디오 채널에는 '뉴욕 왔으니 찍어볼까 송중기 브이로그 in 뉴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은 스케줄 소화를 위해 뉴욕 맨해튼을 방문한 송중기의 모습을 담았다. 여유 시간에 송중기는 점심을 먹기 위해 멕시칸 식당으로 이동했다.
이동을 위해 숙소 엘리베이터에 탄 송중기는 "아까 '빈센조' 알아본 거 찍었어야 했는데. 신기하더라고"라며 자신을 알아본 팬을 언급했다.
이어 그는 "(그 사람이) '나 빈센조 봤는데 너 거기 나온 애 닮았어' 하더라"며 "나도 봤어 재밌어 그거"라고 뉴욕에서 자신을 알아본 이에게 능청스럽게 모르는 척 답했던 일화를 밝혔다.
식당에 가는 길, 송중기는 "엄마랑 동생이랑 '성균관 스캔들' 촬영 끝나고 뉴욕 처음 왔었다"며 "타임스퀘어에 가서 한국분들이 날 알아보나 안 알아보나 돌아다녔다. 너무 감사하게 알아봐주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그때 생각하니까 창피하네"라고도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식당에서 송중기는 능숙하게 영어로 예약을 확인했다. 또 자리에 앉은 그는 "'보고타' 가서 스페인어 많이 배웠는데 기억이 안 나네"라면서도 올라, 아미고 등 간단한 스페인어를 선보이기도 했다.
또 스태프는 송중기에게 "내일 하나 더 찍어야 하는데 어디 가실 계획이냐"고 물었고, 송중기는 "방에서 잘 거다. 옷 안 갖고 왔다"고 장난스럽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다음날에도 송중기는 뉴욕 이곳저곳들 돌아다니며 관광객 모드에 돌입, 알차게 여행을 즐겼다.
사진=하이지음 스튜디오 유튜브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