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5.16 14:58 / 기사수정 2011.05.16 14:58
[엑스포츠뉴스=박시인 기자] K리그를 미국에서도 생중계로 볼 수 있을 전망이다.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정몽규)은 미국의 케이블 스포츠 채널 ‘아메리카 원(America One)’을 통해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의 매 라운드 1경기씩을 미국 지역에서 독점 생중계하기로 했다.
이는 국내 프로스포츠 사상 최초의 ‘해외 동시 생중계’다.
‘아메리카 원’은 미국 지역에 1천 2백만 가구 이상의 시청자를 확보한 스포츠 채널이며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라운드별 1경기를 TV와 인터넷, 모바일로 생중계 할 예정이다.
원 월드 스포츠의 모회사인 원 미디어 코프의 프레스턴 보먼 사장은 “K리그 중계권을 획득함에 따라 TV와 인터넷, 모바일을 통해 미국의 축구팬들에게 아시아 최상의 축구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한국은 월드컵에서 전 세계 축구팬에게 강인한 모습을 보여줬고, K리그에서 배출한 많은 선수들이 유럽 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다. K리그가 미국의 시청자들에게 수준 높은 경기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아메리카 원’은 지난 1월 카타르에서 열린 아시안컵을 미국에서 생중계한 바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