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8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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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원, 가정파탄범 NO…제보자, 가정폭력 가해자" 불륜 의혹 해명

기사입력 2023.02.01 13:10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UN 출신 최정원과 불륜 의혹에 휩싸인 A씨가 이를 해명했다.

지난달 9일 최정원은 유부녀와 불륜을 저질렀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제보자 B씨는 자신의 아내 A씨가 전 연인 최정원과 불미스러운 만남을 가져 가정이 파탄났다고 주장했다.

B씨는 최정원이 A씨가 유부녀인 것을 알고도 의도적으로 연락, 단둘이 술을 마시는 등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고 폭로했다. 이로 인해 이혼 소송에 휘말린 B씨는 최정원을 상대로 5,000만 원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고.



1일 A씨는 한국일보와 인터뷰를 통해 최정원이 가정 파탄의 주범이라는 오해를 해명했다. A씨는 현재 B씨의 가정폭력으로 인해 임시거처에서 생활, 아들은 아동폭력이 확인돼 비밀 전학을 왔다고 밝혔다.

A씨는 "최정원과 연인 사이였던 적 없다. 20대부터 친하게 지낸 오빠 동생 사인데, 십수 년 만에 연락이 닿아 반가웠다. 부모님과 언니도 최정원을 예전부터 알고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주기적으로 A씨와 최정원이 만남을 가졌다고 주장하는 B씨. A씨는 "총 3번 만났다"며 "매일 통화한 적도 없다. 통화 기록을 보면 총 8번 했다. 내가 운동을 좋아해서 주로 자전거에 관한 내용이었다"라고 반박했다.

또 A씨는 "남편이 너무 무서웠다. 항상 존댓말을 썼고 지금까지 말대꾸를 한 적도 없다"며 공개된 각서가 강요로 인해 작성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폭로 당시 공개된 각서에는 A씨가 최정원을 만난 것을 인정하고, 이를 반성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특히 A씨는 B씨의 지시로 최정원을 험담하는 메시지를 보내야 됐다고. A씨가 공개한 B씨와 나눈 문자 메시지에 따르면, B씨는 '최정원이 돈 빌려달라고 하고 막장인 것 같아서 더이상 연락 안 한다'는 내용을 3명에게 보내라고 시켰다.



불륜 의혹에 대해 최정원은 지난 10일 "예전 연인도 아니었고 어렸을 때부터 가족들끼리도 친하게 알고 지낸 동네 동생이다. 2~3번 식사를 했다. 주로 가족, 일, 아이 이야기 등 일상의 안부 대화를 하였고 기사와 같은 불미스러운 일은 절대 없었다"고 해명했다.

이어 최정원은 "제보자는 수차례 저에게 폭언, 협박 등을 했고 책임을 저에게 전가하고 돈을 받아야겠다는 공문까지 보내며 괴롭혔다"고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최정원, 유튜브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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