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미씽: 그들이 있었다2' 고수, 장판석, 안소희가 이정은의 시신을 찾아냈다.
30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미씽: 그들이 있었다2'(이하 '미씽2') 13회에서는 강은실(이정은 분)이 시신이 발견된 후에도 영혼 마을에 남아있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욱은 오일용(김동휘)이 위험에 빠졌다는 것을 눈치챘고, 곧바로 119에 신고했다. 김욱은 '일용아 조금만 버텨'라며 오일용이 있는 곳으로 향했고, 노윤구 역시 오일용을 찾았다.
김욱은 노윤구(김태우)와 마주쳤고, "학원 앞에 찾아온 사람 당신 맞지. 당신 뭐야? 일용이한테 무슨 짓을 한 거야"라며 추궁했다. 노윤구는 "나도 그대한테 궁금한 게 많은데 일단 저 친구부터 살려. 우린 곧 다시 만나게 될 테니까"라며 못박았다.
김욱은 노윤구가 나가지 못하게 붙잡았고, 노윤구는 "오일용 지금 여기서 죽여줘? 말했잖아. 우린 곧 만나게 될 거라고"라며 위협했다. 노윤구는 자리를 떠났고, 오일용은 병원으로 옮겨졌다.
과거 김필중(정윤재)은 오일용을 칼로 찔렀고, 3년 동안 간병인을 고용해 코마 상태인 오일용을 돌봤던 것. 이후 김욱은 신준호(하준)와 오일용과 노윤구에 대해 이야기했고, 경찰 수사를 돕기로 했다.
또 강은실은 김욱에게 오일용이 살아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오열했다. 강은실은 과거 오일용이 영혼 마을 밖에 나갔다 왔다고 이야기했던 것을 회상했다.
강은실은 "그때 우리랑 다른 건 알았지만 세상에 살아있을 거라고는 난 생각도 못 했어"라며 탄식했고, 김욱은 "나도 꿈에도 생각 못 했어요"라며 공감했다. 김욱은 "칼에 찔렸는데 그동안 계속 코마 상태로 있었나 봐요. 필중이가 일용이를 숨기고 간병인을 썼어요"라며 귀띔했다.
더 나아가 오일용은 의식을 되찾았다. 김욱, 장판석, 이종아는 강은실이 영혼 마을에 오기 전 어떤 일을 겪었는지 알아내기 위해 진실을 추적했다. 그 과정에서 김욱, 장판석, 이종아는 예상치 못한 곳에서 강은실의 시신을 발견했다.
김욱과 장판석은 강은실이 영혼 마을에서 떠났을 거라고 생각했고, 작별 인사를 하지 못했다며 서운해했다. 그러나 강은실은 영혼 마을에 남아 있었고, 그동안 영혼 마을에 있던 사람들이 시신이 발견된 후 사라졌던 것과 달리 영혼 마을에 남게 된 이유가 무엇일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