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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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하 남동생' 에잇턴, 청바지를 거꾸로 입은 이유 (엑's 현장)[종합]

기사입력 2023.01.30 18:50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그룹 에잇턴(8TURN)이 파격적인 발상으로 가요계의 틀을 깨겠다고 밝혔다.

에잇턴(재윤, 명호, 민호, 윤성, 해민, 경민, 윤규, 승헌)은 2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첫 번째 미니앨범 ‘8TURNRISE(에잇턴라이즈)’ 발매 기념 데뷔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타이틀곡 ‘TIC TAC(틱 택)’은 하드 팝과 라틴 사운드의 조합 위로 8TURN만의 열정과 패기를 녹여낸 힙합 댄스 장르의 곡이다. 

세상이 정해 놓은 틀에 갇힌 삶이 아닌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찾기 위한 움직임을 스케이트의 기술 ‘TIC TAC’에 비유한 것이 인상적이며, 이 순간을 즐기며 나의 감정이 이끄는 대로 살아가고 싶은 이들의 마음을 대변하는 가사가 MZ세대의 취향을 저격한다.



특히 에잇턴은 이번 앨범을 통해 세상이 정해 놓은 틀을 부수고, 많은 이들이 주체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시선의 방향을 바꾸는 선구자로 활약하겠다는 의지를 엿보였다. 청바지를 거꾸로 입는 패션은 그러한 의지를 스타일에 접못시킨 것으로 분석된다.

해민은 "청바지를 처음에 거꾸로 입는다는 말을 듣고 이게 뭐지 싶었는데 예전 미국 힙합 그룹에 영감을 받아서 한다는 말을 들었을 때는 이해가 되더라. 그때부터는 즐기게 됐다"라고 독특한 의상 패션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윤규는 "우리는 우리만의 길을 가겠다는 모토와 청바지를 뒤집어 입는다는 발상이 맞고 멋있다는 생각이 들더라"라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청하 소속사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남자 아이돌이라는 것에 대해 부담보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에잇턴은 "사실 청사 선배님 얼굴을 뵐 시간이 많이 없었다. 선배님에 대한 부담감보다는 2023년 데뷔 1호 남자 그룹에 대한 부담감이 컸다. 혼자라면 더 부담됐겠지만 멤버들과 함께라면 이겨낼 수 있을 거 같다"라고 말했다.

또한 에잇턴은 "무엇 하나 만큼은 에잇턴을 못이기지, 최강이지 이라는 말을 듣고 싶다. 팬들에게 인정받을 수 있는 그룹이 되고 싶다"라며 "저희가 듣고싶은 수식어는 '팔색조 만능돌'이다. 춤하면 춤, 노래면 노래, 방송이면 방송, 많은 분야에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서 그런 수식어를 듣고 싶다"라고 포부를 말했다.

사진=고아라 기자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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