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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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 제이홉은 레전드" 루이비통 패션쇼 디자이너 극찬

기사입력 2023.01.30 06:54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방탄소년단(BTS) 제이홉(j-hope)과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가 만나 훈훈한 장면을 연출했다.

디자이너 콤 딜레인(Colm Dillane)은 SNS 공식 계정에 제이홉과 함께 찍은 사진과 함께 "전설적인, 제이홉은 대단해"라는 멘트를 남겼다. 콤 딜레인은 또한 "BTS의 새 멤버"라는 멘트도 남겨 웃음을 선사했다.

제이홉은 지난주 파리 패션위크 기간에 열린 '루이비통 2023 가을-겨울 남성 컬렉션'에 초청돼 행사를 관람했다. 콤 딜레인은 미국 뉴욕의 스트리트 웨어 브랜드 키드슈퍼의 설립자로서 이번 루이비통 패션쇼의 디자이너로 활약했다.

루이비통 측은 패션쇼가 열리기 전, 제이홉에게 백스테이지와 무대를 둘러볼 기회를 제공했는데, 이때 콤 딜레인이 직접 제이홉에게 의상을 설명하기도 했다.

콤 딜레인은 루이비통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였던 버질 아블로가 사망한 이후 첫 객원 디자이너로 발탁됐다는 점에서 화제를 모았다. 또한 세계 최대 럭셔리 하우스 브랜드인 루이비통과 뉴욕의 스트리트 웨어 브랜드의 디자이너가 협업한 것으로도 이목을 끌었다.

루이비통 패션쇼의 런웨이는 영화 제작자 마이클(Michel)과 올리비에 곤드리(Olivier Gondry)가 만든 침실, 거실과 같은 여러 개의 가정 공간을 배경으로 스페인 뮤지션 로살리아(Rosalia) 뮤지컬 공연이 가미돼 눈길을 끌었다.

제이홉은 파리 패션위크에서 루이비통을 비롯해 디올, 에르메스 등 글로벌 명품 브랜드의 패션쇼에 연이어 참석하면서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사진 = 키드슈퍼 트위터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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