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국내에서 배우 故윤정희 추모를 위한 위령미사가 열린다.
2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정희 유족은 서울 여의도성당에서 오는 30일부터 사흘에 걸쳐 위령미사를 봉헌한다고 밝혔다.
미국 뉴욕에 거주하고 있는 고인의 또 다른 유족은 현지시간으로 26일 뉴욕 현지에도 분향소를 설치했으며, 분향소는 플러싱 노던가에 위치한 전미주체육대회 조직위원회 사무실에 마련된 것으로 전해졌다. 오는 28일까지 매일 오후 3시부터 8시까지 운영된다.
윤정희는 지난 19일 프랑스 파리에서 향년 79세로 사망했다. 2010년 이창동 감독의 '시'를 마지막으로 사실상 배우로서 활동을 중단했던 고인은 알츠하이머 투병 끝 눈을 감았다.
고인의 남편인 피아니스트 백건우를 비롯한 유족은 오는 30일 프랑스 파리 인근 성당에서 장례를 치른다. 고인의 유해는 화장 후 파리 인근 묘지에 안치된다.
사진 = 영화 '시' 스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