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댄스 크루 클루씨 이채린이 근황을 알렸다.
27일 이채린은 "폰도 바꾸고 에어팟도 바꾸고 항암 맞기 전 마지막 행복"이라는 글과 함께 쇼핑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핸드폰이 담긴 쇼핑백과 에어팟 박스가 꼴라주 돼 있다. 기분 좋은 구매 인증샷임에도 불구하고 '마지막 행복'이라는 단어 옆 우는 표시의 이모지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앞서 이채린은 항암 약이 너무 세 열이 계속 나는 바람에 명절을 병원에서 보냈다.
지난 1월에는 고등학교 졸업식에 다녀오며 "건강 때문에 학교에 추억이 없어도 너무 없다"라고 전한 바 있다.
한편, 이채린은 '스걸파' 댄스 크루 클루씨 리더로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2004년생으로 올해 20세가 됐다. 지난해 암 투병 소식을 전해 많은 이로부터 응원을 받았다.
사진=이채린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