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어부4', 日서 첫 해외 낚시…파격 은퇴 공약까지?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도시어부4' 멤버들이 시즌 처음으로 해외 출조에 나선다.

28일 방송되는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시즌4'(이하 '도시어부4')에서는 멤버들이 오매불망 기다리던 3년 만의 해외 출조이자 시즌4 첫 해외 출조 이야기가 담긴다.

이들은 낚시꾼들의 성지인 일본 오도열도와 남녀군도를 찾는다. 특히 남녀군도는 팔로우미를 맡은 박진철 프로가 ‘오도열도 조황의 다섯 배’를 보장한 곳이라 멤버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새벽부터 공항에 모인 멤버들은 흥분되는 마음을 감추지 못한다. 이에 박진철 프로는 “대상 어종 하루에 한 마리도 못 나오는 사람 있으면 제가 낚시를 그만둡니다”라고 파격 공약까지 걸며 조황을 장담한다. 과연, 모두의 기대에 부응해 오도열도와 남녀군도에서 엄청난 조황을 보여줄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한 이번 해외 출조는 낚시 왕 선발대회의 마지막 관문이기 때문에 멤버들의 승부욕이 절정에 치닫는다. 이경규는 출발 전부터 “자는 거 외에는 무조건 낚시합시다”라며 의지를 불태우고, 이동하는 차 안에서도 홀로 영상을 보며 틈틈이 공부해 감탄을 자아낸다. 

의욕 충만한 ‘배지 꼴찌’ 이경규가 황금배지 획득에 성공해 일본에서 대역전극을 이루어낼 수 있을지 호기심을 유발한다.

일본에 도착하자마자 ‘낚'친자들 답게 방파제 낚시 대결을 펼친다. 시작과 동시에 이태곤은 대상어종 히트에 성공하며 기선제압에 성공하고, 멤버들은 “양어장보다 빨리 나오네” 라며 혀를 내두른다. 

그리고 또 한 번 이태곤에게 심상치 않은 입질이 찾아오자 그는 돌연 방파제를 전력 질주해 시선을 집중시킨다. 질주한 이후에도 한참 동안 힘겨루기가 계속되고, 열렬한 사투 끝에 고기를 낚아 올리는데 성공했다는 후문. 

이를 지켜본 멤버들은 “태곤이 오늘 장날이네”라며 감탄을 금치 못 한다. 이태곤을 전력 질주하게 만든 묵직한 입질의 정체가 공개될 예정이다. 

도시어부 3년 만의 해외 출조에서 펼쳐지는 낚시 대결과 낚시왕에 다가선 인물은 28일 오후 10시 20분 '도시어부4'에서 공개된다.

사진 = 채널A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