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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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형 "조승우 조언, 다그치셨다...전미도, 상상 못할 반전" (씨네타운)[종합]

기사입력 2023.01.26 13:50

장예솔 기자


(엑스포츠뉴스 장예솔 인턴기자) '씨네타운' 이규형이 조승우에게 들은 조언을 공개했다. 

26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에는 뮤지컬 '스위니토드'에 출연 중인 배우 이규형이 출연했다. 

뮤지컬 '스위니토드'는 19세기 영국 빅토리아 여왕 시대 런던을 배경으로 어느 이발사의 잔혹한 복수극을 그린 작품.

이규형은 역할을 위해 앞서 스위니토드로 열연했던 조승우에게 도움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그는 "어떻게 접근하면 좋을지 연락을 했다. 그랬더니 '큰일 났다'고, 지금 전화 통화할 때가 아니라면서 악보를 펼치라고 하더라. '극강의 난이도를 자랑하는 음정을 잘 소화해야 한다'고 절 다그치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고의 뮤지컬배우 조승우마저 '피를 말리는 작품'이라고 설명했던 '스위니토드'의 주인공은 이규형과 함께 강필석, 신성록이 캐스팅됐다. 

이규형은 차별점에 대해 "순간순간의 웃을 수 있는 포인트를 최대한 살리려고 노력한다. 블랙코미디의 묘미라고 생각하는데 호흡과 타이밍으로 어떻게 하면 잘 살릴 수 있을지 고민을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러빗 부인 역으로 출연하는 전미도를 떠올리며 "'슬기로운 의사생활' 채송화 캐릭터를 기억하시는 분들에게는 상상도 못 할 반전 있는 캐릭터다. 엄청 잔망미 있고, 재미있다. 자기만의 개성을 잘 살려서 같이 연기하는 입장에서 너무 재밌다. 가끔 연기하다가 넋 놓고 지켜볼 때가 있다"고 극찬했다. 

한편 이규형은 조승우, 정문성, 태인호와 자주 모임을 갖는다고 친분을 자랑했다. 

이규형은 "이 멤버들이 '비밀의 숲', '라이프'를 연달아 찍었다. 지금은 각자가 너무 바빠서 잘 모이지 못하지만, 한창 모일 때는 승우 형 집 근처에 가서 쌀국수 먹고, 커피 마시고, 아이스크림을 먹었다"고 털어놨다. 

얘기하느라 술은 잘 안 마신다며 "인호 형이 바리스타다. 실제 카페도 운영하는데 드립 커피를 갈아서 만들어 준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 =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

장예솔 기자 imyes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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