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방송인 광희가 '더 글로리' 출연 비하인드를 전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는 광희, 주우재, 뱀뱀, 황수경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광희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더 글로리' 출연에 대해 "라디오 DJ 역으로 나갔다"고 근황을 전했다. 광희는 최근 '더 글로리'에서 박연진 역의 임지연과 라디오를 진행하는 모습으로 깜짝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광희는 "주변에서도 어떻게 드라마에 나왔냐고 하길래 '예전에 무한도전에서 김은희 작가님이랑 인연으로 나오게 되지 않았나' 했다. '무슨 소리 하냐'고 하더라. (김은숙 작가님이라) 진짜 놀랐다. 왜냐하면 저도 (캐스팅 이유가) 이해가 안 가니까"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 광희는 "대본이 오면 앞뒤 대사, 상황이 있지 않나. 근데 정확히 그 신만 왔다. 진행하는 신만 연습을 하고 촬영을 했다. 드라마가 나오고 나니까 연락이 너무 많이 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멘트하는 걸 송혜교 누나, 이도현 씨도 들었더라. '그때 연기를 좀 잘할걸. 멘트를 더 많이 할 걸' 이런 생각도 들었다"라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광희는 "멋있게 하려고, 임시완한테 보여주려고 했는데 촬영 시간은 20분 정도였다. 너무 아쉽다"라고 말했다.
이어 "근데 저희 매니저님이 하는 말이 '2022년 최고의 아웃풋이었다'고 하더라"라고 덧붙였다.
사진=MBC 방송화면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