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팝 가수 샘 스미스(Sam Smith)가 13트랙으로 꽉 채운 새 앨범을 발표한다.
샘 스미스 네 번째 앨범 '글로리아(Gloria)'는 27일 국내외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이번 신보 '글로리아'에는 국내에서도 큰 사랑 받은 '언홀리(Unholy)'를 포함 총 13트랙이 수록된다.
앨범 타이틀명인 '글로리아'는 샘 스미스 자신 내면의 소리를 부르는 이름에서 착안했다. 새로운 도전을 할 때마다 응원해주던 목소리를 따라 만든 이번 작품은 아티스트의 색다른 음악적 변곡점을 보여주기도 한다.
샘 스미스는 "스스로를 받아들이고 사랑하는 마음과 이 음악이 좋은 친구가 되길 바라는 진심을 담았다"라며 "자신에 대한 사랑과 확신이 부족한 시기를 겪고 있는 모두에게 든든하고 믿음직스러운 위로와 공감을 주고 싶다"고 전했다.
신보 '글로리아'는 지난 2018년 히트곡 '프로미시스(Promises)' 공동 작곡가이자 5년 만의 월드 투어 '글로리아 더 투어(Gloria The Tour)'를 함께하는 제시 레예스(Jessie Reyez)와 팝가수 에드 시런(Ed Sheeran)이 참여했다.
한편 샘 스미스는 지난 2014년 '인 더 온리 아워(In The Lonely Hour)'를 발표하며 데뷔했다. 해당 앨범으로 가장 오랜 기간 동안 연속으로 영국 앨범 차트 TOP10에 머물렀으며, 영국 싱글 차트에서 처음으로 영화 '007' 주제가로 1위를 기록했다.
또 샘 스미스는 4개의 그래미와 3개의 브릿 어워드, 각 1개의 오스카와 골든 글로브 수상 등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제 65회 그래미 어워드(Grammy Awards)에서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부문에 후보로 올랐으며, 제43회 브릿 어워드(The BRIT Awards)에서도 '올해의 노래'와 '베스트 팝·R&B' 부문 후보에 올랐다.
사진=유니버설뮤직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