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고딩엄빠3' 김미려가 둘째 아들의 투병 소식을 고백했다.
25일 방송된 MBN '고딩엄빠3'에서는 김미려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사연의 주인공 권담희는 학폭 피해로 방황하던 중 친구를 따라 들어간 동아리에서 만난 선배와 짝사랑 상담을 하다가 연인으로 발전, 임신까지 하게 됐다.
부모님의 허락 하에 고등학교를 자퇴한 후 결혼 생활을 시작했지만, 두 사람의 갈등은 심화되었다. 또한 영상 막바지 권담희의 아이가 숨을 쉬지 않는 모습이 공개돼 패널들의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를 보던 김미려는 "저는 둘째 아들이 태어나자마자 중환자실을 갔다. 아이가 선천성 콜라겐 결핍증이다. 그나마 저희 아들은 입천장에 구멍이 나는 정도였지만 숨을 못 쉬더라"고 고백했다.
그는 "그래서 중환자실을 갔는데, 아이가 잘못되면 아무 생각이 안 든다"고 말했다.
이에 하하와 인교진이 현재 아이의 상태를 물었고, 김미려는 "계속 지켜봐야 하지만, 지금은 너무 다행히도 건강하다"고 전했다.
사진= '고딩엄빠3'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