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세풍2' 김민재, 우다비에 혼인 거절 "난 좋은 사람 아냐"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2' 김민재가 우다비에게 김향기를 향한 진심을 밝혔다.

25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2'(이하 '유세풍2') 5회에서는 유세풍(김민재 분)이 이서이(우다비)에게 혼인을 거절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서이는 "나는 너와 반드시 혼인할 것이다"라며 선언했고, 유세풍은 "어째서 갑자기 저입니까?"라며 의아해했다.

이서이는 "그야 네가 내 첫사랑이니까. 넌 나랑 혼인해. 무조건"이라며 못박았고, 유세풍은 "마마는 제가 진짜 어떤 사람인지도 모르시지 않습니까"라며 선을 그었다.



이서이는 "너는 좋은 사람 아니냐? 난 그런 사람이 필요해"라며 털어놨고, 유세풍은 "전 좋은 사람이 아닙니다. 그저 모든 것을 잃고 바보처럼 저 자신을 꺾으려고 했던 사람입니다"라며 고백했다.

이서이는 "죽으려 했단 말이냐?"라며 깜짝 놀랐고, 유세풍은 "절벽에서 뛰어내리려 했던 저를 누군가 구해주었고 제가 사람을 많이 구할 것이라 그리 말해주었습니다"라며 서은우(김향기)를 떠올렸다.

이서이는 "그 건방진 애구나? 널 구한 사람"이라며 발끈했고, 유세풍은 "부디 혼인 말씀은 거두어주십시오. 제 마음만은 지키고 싶습니다"라며 부탁했다. 이서이는 "정작 걔는 연모가 아니라는데? 바보같이 너만 평생 혼인도 못하고 바라보겠다는 거야? 짜증나"라며 툴툴거렸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