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막내라인' 나인우와 유선호가 형들한테 반말 폭격을 퍼부었다.
22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에서는 연정훈, 김종민, 문세윤, 딘딘, 나인우, 유선호의 여행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퇴근미션으로 퇴근 티켓 찾기 레이스를 시작했다. 이정규PD는 퇴근을 함께 하는 매니저를 썰매에 태워서 출발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멤버들은 다급하게 매니저에게 전화를 시도했다.
매니저와 가장 먼저 만난 연정훈과 문세윤이 빠르게 출발, 퇴근 티켓이 들어가 있는 얼음을 녹일 도구를 골랐다. 연정훈은 뜨거운 물을 골랐고 문세윤은 히팅 건을 골라 얼음 녹이기에 돌입했다.
이어 다른 멤버들도 속속 얼음 녹이기 현장에 도착해 사포, 성냥, 담요, 핫팩 등으로 얼음 녹이기에 나섰다. 뜨거운 물로 얼음을 녹이던 연정훈이 1등으로 퇴근 티켓을 손에 넣었다. 그때 제작진이 티켓을 잘 확인했는지 물었다.
연정훈은 "찾기만 하면 된다면서 또 숨겨놨느냐"라고 말하며 티켓 안을 확인해보더니 분노했다. 연정훈이 찾은 티켓 안에는 '세윤 퇴근'이라고 적혀 있었다. 이에 문세윤이 퇴근을 했고 연정훈은 문세윤이 녹이던 얼음을 받아서 다시 녹이기에 돌입했다.
연정훈이 두 번째로 녹인 얼음 속 퇴근 티켓에는 '김종민 퇴근'이 적혀 있었다. 연정훈은 김종민의 얼음을 받아서 또 얼음 녹여야 했다. 연정훈이 세 번째로 녹여서 얻어낸 퇴근 티켓에는 '유선호 퇴근'이 적혀 있어 현장이 초토화됐다. 유선호는 "형은 천사다"라고 연정훈을 안아준 뒤 퇴근을 했다.
연정훈은 얼음 녹이기 네 번째 시도만에 자신의 이름이 적힌 퇴근 티켓을 찾아냈다. 딘딘과 나인우만 남은 가운데 나인우가 꼴등을 했다. 나인우는 벌칙으로 장작 40kg 패기를 하게 됐다.
나인우는 장작 패기 첫 시도에 나무를 한 번에 두 동강 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나인우는 "나 온달이야"라고 말하며 드라마 촬영을 위해 장작 패기 경험이 있다고 했다. 나인우는 지원군으로 매니저 소환, 장작 패기 비법을 알려줬다.
멤버들은 영월 여행을 마치고 전북 고창에서 모여 새로운 여행을 시작하게 됐다. 이정규PD는 떡국을 먹은 그릇 수가 나이가 되고 나이가 많은 3명이 실내취침을 하게 된다며 모두 0세 친구로 시작한다고 설명했다.
멤버들은 이정규PD의 설명이 끝나기 무섭게 반말모드로 돌입했다. 유선호는 맏형 연정훈을 향해 반말을 하고는 뒤늦게 눈을 못 보겠다고 했다. 나인우는 딘딘을 상대로 "겸손하라", "정신 차려라"라고 말하며 쥐잡듯이 혼쭐을 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