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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언♥' 서지승, 기안84에 인형 선물 "손재주 장난 아냐" (태계일주)[종합]

기사입력 2023.01.22 19:30

장예솔 기자


(엑스포츠뉴스 장예솔 인턴기자) '태계일주' 이시언이 아내 서지승의 손재주를 자랑했다.

22일 방송된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이하 '태계일주') 마지막 회에는 기안84, 이시언, 빠니보틀이 남미 여행의 종착지인 우유니 소금 사막 여행이 그려졌다. 

이날 유유니 소금 사막에 도착한 세 사람은 하늘을 고스란히 담은 투명한 물웅덩이를 마주했다.

마치 목도리 도마뱀처럼 물웅덩이를 해맑게 뛰는 빠니보틀을 향해 이시언은 "별로 멋있는 것 같지는 않다"고 저격해 웃음을 자아냈다. 

우유니 소금 사막을 VCR로 보던 이시언은 "저기를 가 봤다는 게 믿어지지 않는다. 꿈 같다", 기안84는 "우리는 건기와 우기를 다 느꼈다"고 추억을 회상했다. 

실제 프로그램의 포스터까지 건질 정도로 다양한 사진을 찍은 후 기안84는 혼자만의 시간에 빠졌다. 

기안84는 강한 햇빛으로 쓰고 있던 선글라스까지 벗은 채 "여기를 살아서 다시 올 수 있을지는 모르겠는데, 여러분들은 기회가 있으면 꼭 한 번 와보셨으면 좋겠다. 혼자서만 이런 구경해서 죄송하다"며 아름다운 풍격을 만끽했다. 



이어 우유니 투어의 종착지인 소금 호텔에 도착했다. 

수많은 깃발들에 장도연이 의아해하자 이시언은 "관광객들이 와서 깃발을 걸어놓은 거다"라고 설명했다. 

기안84는 "이제 여행의 진짜 마지막 목적지에 도착했다. 깃발 대신에 옷에 그림을 그려서 걸려고 한다"며 특별한 깃발을 제작할 것이라 전했다. 

이에 쌈디는 "여행 첫날도 그림일기로 시작했고, 마지막 날도 그림으로 마무리를 짓는다"며 기안84다운 여행을 극찬했다. 

세 사람은 티셔츠를 3등분으로 나눈 채 어떤 그림을 새겨넣을지 구상했다. 

여행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을 그리기로 결정한 끝에 이시언은 아마존, 빠니보틀은 바이크 투어, 기안84는 닭을 그리기로 했다. 



한편 기안84가 알파카를 언급하자 당시 알파카와 사진을 못 찍게 했던 이시언은 아내 서지승에게 혼이 났다고 고백했다. 

이어 이시언은 서지승이 직접 손뜨개로 만든 알파카 인형을 선물, 기안84는 "형수님 손재주가 장난 아니다"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수많은 깃발들 사이에 직접 그린 깃발을 꽂은 세 사람은 서로를 향한 마음을 담아 끝인사를 전했다. 

이시언은 "여기까지 오게 돼서 즐거웠고, 행복했고, 힘들었고, 짜증 났고, 화났지만 결론적으로 추억이 많이 남았다. 보틀이 만나서 즐거웠고, 기안이랑 다시 한번 싸울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빠니보틀은 "저는 화도 안 났고, 짜증도 안 났고 너무 즐거웠다. 또 여행 가고 싶다"고 소망을 드러냈다. 

끝으로 기안84는 "시청률 잘 나와서 시즌2 갔으면 좋겠다"며 시즌2를 예견해 놀라움을 안겼다.

사진 = MBC 방송화면

장예솔 기자 imyes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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