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현석 인턴기자) 프로축구 김천 상무의 신병 선수 18명이 동계 전지 훈련에 합류했다.
김천은 22일 "7기 신병 18명이 경남 창원에서 진행 중인 동계 전지훈련에 합류했다"며 "31일까지 창원에서 1차 훈련을 하고, 2월 1일부터 23일까지 부산 기장에서 2차 동계 훈련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천의 7기 신병 18명엔 윤종규, 조영욱(이상 서울), 박민규(수원FC), 김진규(전북), 강현무(포항), 강현묵(수원), 원두재(울산) 등 국가대표 및 연령별 대표팀을 거친 선수들이 대거 포함됐다.
성한수 감독은 “아직 선수들과 대면 전이다. 모든 신병 선수에 대해 기대하고 있다. 특히 조영욱, 원두재, 강현무 등 원소속팀에서 좋은 활약을 보였던 선수들의 활약상이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조영욱은 "김천 상무에 오게 돼 기대 반 걱정 반이다. 성실하게 군 생활을 하고 더 좋은 선수로 성장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포항에서 입대한 강현무는 “포항 소속으로 김천과 경기를 했을 때 김천 팬들의 응원 열기가 대단하다고 느꼈다. 팬들의 뜨거운 응원을 받을 수 있도록 최고의 기량 발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입대 소감을 전했다.
사진=김천 상무
이현석 기자 digh122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