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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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레이저 테러', 태연 '무대난입' 등…비매너 관객들

기사입력 2011.05.14 13:32 / 기사수정 2011.06.23 18:00

김태연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김태연 기자] 가수 아이유가 레이저 테러를 당할뻔해 화제다.

최근 포털 사이트 게시판에는 '경원대 축제 아이유 사진'이라는 제목으로 아이유의 사진과 동영상이 게재됐다.

아이유는 이 공연에서 자신의 히트곡들을 열창하던 중 한 팬이 아이유의 눈에 레이저를 쏘아 자칫 부상으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광경이 벌어졌다.

공개된 직캠에서는 아이유의 눈에 레이저를 쏘는 듯한 모습이 드러나 영상을 본 팬들은 좋지 못한 무대매너라며 분노하고 있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지나친 팬심이다",  "눈에 안 좋을텐데 걱정된다",  "안티팬의 소행인가?" "매너좀 지킵시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아이유 레이저 테러가 화제로 떠오르며 눈살을 찌푸리게 했던 관객들의 비매너 사건을 모아봤다.



지난달 17일에는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 아이스링크 특설무대에서 열린 '엔젤 프라이스 뮤직 페스티벌' 2부에서 '런 데빌 런'을 부르던 소녀시대의 무대 위로 난입, 태연의 손목을 잡아 끌고 내려가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당시 태연을 잡아 끌고 무대 밑으로 내려가려던 이 남성은 행사를 진행하던 개그맨 오정태와 경호원들에 의해 제지 당했고, 태연은 다시 무대로 나가 공연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가수 휘성은 무대에서 '날라차기' 공격을 받았다.

지난달 8일 한 지역 방송사가 주최한 공개방송 무대에 선 휘성이 '위드 미'를 부르던 도중 괴한에게 날라차기를 당한 것이 밝혀졌다.

주황색 티셔츠에 청바지를 입은 괴한은 휘성이 노래를 부르고 있는 무대 위로 뛰어 올라와 난데없는 날라차기를 날렸다.

다행히 휘성은 순발력을 발휘해 무대 뒤편으로 이동하며 괴한의 공격을 피했고 난동이 벌어지고 있는 중에도 끝까지 노래를 부르는 프로정신을 보였다.



슈퍼주니어 김희철은은 중국 팬이 던진 선물에 맞아 얼굴 부상을 당했다.

김희철은 지난 3월 5일 중국 상하이 엑스포 문화중심체육관에서 '슈퍼 쇼3' 무대를 갖던 중 한 팬이 한글로 적힌 LED 응원 도구를 던져 왼쪽 눈 밑에 찰과상을 입었다.

눈밑이 약간 찢어지긴 했지만 꿰맬 정도의 부상은 아니었지만 당시 김희철은 눈이 부어 엔딩 무대에 참여하지 못했다.

이에 소속사는 "팀에 대한 애정은 알겠지만 자제를 당부한다"고 밝힌 바 있다.

[사진 = 아이유, 태연, 휘성, 김희철 ⓒ 온라인 커뮤니티, 김희철 트위터]


김태연 기자 luck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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