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연중 플러스' 안정환 아들이 훈훈하게 성장했다.
19일 방송한 KBS 2TV '연중 플러스' 남다른 노하우로 자녀들을 영재로 키워낸 스타들의 비법을 ‘SNS 뉴스’에서 소개했다.
축구 선수 출신 안정환 아들 리환은 예체능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안리환은 '아빠 어디가'에서 아빠 안정환과 함께 출연해 어릴 때부터 남다른 비주얼과 섬세한 감성을 보여줘 인기를 누렸다.
현재 안리환은 만 14세 훈남으로 성장했으며 키도 아빠만큼 훌쩍 자랐다.
축구 선수 아빠를 닮아 축구를 좋아하는 모습도 보이지만 안리환의 꿈은 트럼펫 연주자다.
안리환은 초등학교 4학년 때 우연히 트럼펫을 접하고 운명처럼 이끌려 계속 연주하고 있다. 단순히 좋아하는 걸 넘어 최근 해외에서 큰 상을 받고 카네기홀에서 최연소 트럼펫 연주자로 참여했다. 불과 3년만에 이룬 성과다.
안정환 이혜원 부부는 과거 인터뷰에서 "(자녀가) 공부를 좀 잘했으면 한다. 내가 운동만 해서 공부를 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트럼펫에 푹 빠진 안리환이 상까지 타와 원하던 길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한다.
사진= KBS 2TV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