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승재 기자) 양하은(포스코인터내셔널)이 탁구 종합선수권대회에서 여자단식 정상에 올랐다.
양하은은 19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제76회 SeAH 전국남녀종합탁구선수권대회 여자단식 결승에서 소속팀 후배 유한나를 3-0((11-6 11-5 11-4)으로 이기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양하은은 2014년 제68회 대회에 이어 9년 만에 여자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전날 유한나와 함께 나선 여자복식에서 우승한 양하은은 단식 우승으로 대회 2관왕에 올랐다.
또 양하은은 여자 단체전 결승도 앞두고 있있다. 이 경기에서도 우승하면 3관왕에 오른다.
한편, 남자단식 결승에서는 우형규(미래에셋증권)가 박정우(한국수자원공사)를 3-1(9-11 11-9 11-4 11-7)로 제압하고 우승했다. 우형규 역시 전날 남자 단체전 우승에 이어 2관왕에 올랐다.
혼합복식에서는 박강현(한국수자원공사)-김나영(포스코인터내셔널) 조가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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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