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7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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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실 딸' 최준희 "루프스병 악화로 약 늘려…잘 붓는다"

기사입력 2023.01.19 17:30 / 기사수정 2023.01.20 09:56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故 최진실 딸' 최준희가 루프스병 근황을 전했다.

지난 18일 최준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둔희'에 'VLOG&GRWM 부산 브이로그 , 브랜드 준비 , 먹방 , 겟레디윗미 , 복학생 , LCT'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 최준희는 "아침 다섯 시 반에 일어나자마자 씻고 학교에 갔다가 부산에 내려갈 예정이다. 오늘은 겨울방학이자 고등학교를 마무리하는 날이라 조금 더 일찍 일어나서 준비를 했다"고 설명했다.



씻고 나온 최준희는 "근래에 루프스가 조금 안 좋아졌다는 얘기를 들어서 스테로이드 용량을 살짝 늘렸더니 아침마다 잘 붓더라. 그래서 화장하기 전에 거울 보는 게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아침마다 콤부차를 먹고 화장한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엄마를 닮아 피부가 까만 편이라 미백 크림을 발라줘야지 사진에 나오는 것처럼 뽀얀 최준희가 된다"라며 미백 크림을 바르고 파운데이션을 발랐다.

한참 화장을 하던 최준희는 "코 수술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코 쉐딩에 계속 집착하게 되더라"라고 이야기했다.

화장을 끝낸 최준희는 남자친구의 차를 타고 학교에 갔다. 방학식을 끝낸 최준희는 편의점, 빵집에 들려 간식을 구매해 부산으로 향했다.

최준희는 "저는 차에서 먹기만 한다. 남자친구는 운전을 하고 저는 뒤에서 열심히 먹는다"며 "많은 분들이 44kg 빼고 소식 하고 못 먹는다고 생각하는데, 라면 5봉지 이상은 먹는다. 감량보다 유지가 더 힘든 것 같다"고 밝혔다.



부산에 도착한 최준희는 "학교 다니느라 부산에 자주 못 내려왔었는데 오랜만에 부산에 오니까 너무 좋았다"라며 밝은 표정을 지었다.

숙소에 도착한 최준희는 "일 때문에 내려온 거라 큰 맘 먹고 좋은 숙소로 왔다"며 "이 세상은 돈이 전부가 아니라지만 '돈이 전부구나' 느꼈던 순간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특히 최준희의 남자친구는 졸업한 여자친구를 위해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준비했다. 케이크와 꽃다발을 준비해준 남자친구 덕에 최준희는 "너무너무 행복한 시간이었다"라고 부산 여행 후기를 전했다.

한편, 최준희는 루프스병으로 스테로이드제를 복용해 96kg까지 체중이 늘었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최준희는 식이요법으로 44kg를 감량에 성공했다.

사진=유튜브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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