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배우 강기영이 파격적인 이미지로 변신한 자신의 모습을 공개했다.
18일 오후 강기영은 "영화 <교섭> D-day"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강기영은 그동안 대중에게 보인 '젠틀한 우영우 변호사의 상사' 모습은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변신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중동 현지 사람 마냥 착용한 의상과 이국적인 수염, 까맣게 그을린 그의 피부색이 눈길을 끌었다.
강기영의 변신을 본 네티즌들은 "저 계정 잘못들어온 줄 알았어요", "정명석 변호사 어디감", "내가 왜 아랍 현지분을 팔로우했지 고민함", "모르는 사람 누른 줄 알고 취소할 뻔 ㅋㅋ" 등의 반응을 보이며 열광했다.
강기영은 영화 '교섭' 속 아프간 유일의 통역 전문가를 자처하는 카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그는 자신의 역할에 맞게 이미지를 완벽하게 바꿔 감탄을 유발한다.
한편, 강기영이 출연한 영화 '교섭'은 최악의 피랍사건으로 탈레반의 인질이 된 한국인들을 구하기 위해 아프가니스탄으로 향한 외교관과 현지 국정원 요원의 교섭 작전을 그린 영화로 18일 개봉했다.
사진 = 강기영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