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걸그룹 써니데이즈 출신 중국 가수 장비천이 악플러의 사과문을 공개했다.
18일 장비천 측은 웨이보에 "발언도 개인의 자유지만 한계와 경계를 넘어서는 안 된다"라며 장문의 글을 올렸다.
함께 게재된 사진에는 악플러가 장비천에게 자필로 쓴 사과문이 담겼다.
장비천 측은 "이전에 일부 인터넷 사용자가 웨이보 플랫폼에서 장비천을 비방하고 비방하는 모욕적인 허위 발언을 장기간 악의적으로 조작 및 유포한 것에 대해 당사는 법적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장비천의 권익 보호를 위해 "악의적으로 비방한 인터넷 이용자에 대한 추궁도 지속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루머를 퍼뜨리고 공격하고 거짓을 날조하는 대신, 아름다움과 사랑으로 감싸안아야 한다"며 "모두가 스스로를 책임지는 첫 번째 사람이 되어 함께 건강하고 좋은 사회를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장비천은 2012년 KBS 'K-POP 월드 페스티벌'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하며 걸그룹 써니데이즈로 데뷔했다. 팀에서 탈퇴 후 중국으로 돌아가 '보이스 오브 차이나 시즌3'에 출연하고 다수의 OST를 불렀다.
지난 2021년 장비천은 딸이 있다고 밝혔다. 장비천은 2018년 6살 연하 전 연인 화천위에게 임신을 알리지 않고 홀로 출산했다고 털어놨다.
사진=장비천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