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나는 SOLO(나는 솔로)’ 12기에도 결혼 커플이 탄생할까.
오는 18일 방송되는 ENA와 SBS플러스 ‘나는 SOLO’에서는 MC 데프콘이 “모태솔로 기수에서 한 커플이 결혼할 것 같다”고 예측해 이목을 모은다.
이날 한 솔로남은 ‘1대1’ 대화의 시간을 가지며 ‘모태솔로’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부드러운 입담을 가동, 솔로녀는 물론 3MC 데프콘, 이이경, 송해나의 마음까지 사로잡는다.
이 솔로남은 “(연애 감정을) 배울 기회가 없었다”고 솔직하게 고백하고, 이이경은 “아직 감정을 모르는 거야”라고 모태솔로남의 성장을 흐뭇하게 지켜본다.
잔잔한 대화의 시간을 이어가던 두 남녀는 “하나도 안 어색하다”, “인상 깊었다”라며 덕담 이상의 호감 표현을 주고받는다. 이 모습에 데프콘은 “말하면 잘해!”라고 격려하고, 이이경은 “반대가 끌리는 이유”라며, 두 사람이 호감 이상의 관계로 발전하길 응원한다.
또 다른 밤 데이트에서는 반전의 ‘불도저 직진남’이 등장한다. 이 직진남은 솔로녀가 “사진 찍히는 건 좋아하지만, 음식 사진은 안 찍는다”고 취향을 밝히자, 냉큼 “음식을 앞에 놓고 있는 여자친구를 찍겠다. 기회가 되면 (사진 찍으러) 같이 가보고 싶다”고 어필해 눈길을 끈다.
다음날 아침에도 ‘솔로나라 12번지’에서의 핑크빛 분위기는 계속된다. 비 오는 날씨지만 한 커플은 우산을 들고 조용히 산책에 나선다.
이런 가운데 솔로남은 “서로 잘 맞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적극 호감을 표현하고, 숨길 수 없는 솔로녀의 미소를 포착한 데프콘은 “모태솔로 중, 한 커플이 결혼할 것 같다”고 말한다.
한편 지난 11일 방송된 ‘나는 SOLO’는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평균 3.7%(수도권 유료방송가구 기준 ENA·SBS PLUS 합산 수치)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분당 최고 시청률은 4.4%까지 치솟았다. 또한 굿데이터 코퍼레이션이 집계하는 1월 1주차 ‘비드라마 TV화제성 TOP10’에서 3위를 차지했다.
'나는 SOLO'는 오는 18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사진=ENA, SBS플러스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